6.3대선 끝나면 드디어 유엔사부지 오피스텔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 분양

서울 용산구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장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오는 6월 초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대통령 보궐선거(6월 3일) 일정을 고려해, 선거 이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해당 단지는 장기적으로 우수한 분양 성과가 기대된다.
‘더 파크사이드 서울’ 내 조성되는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 단지는 총 723실 규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기준 △1.5룸 212실 △2룸 237실 △3룸 272실 △펜트하우스 2실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4만4935㎡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420가구), 판매·문화시설, 숙박시설(호텔) 등도 함께 포함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아 2023년 2월 착공했으며, 전체 사업비는 약 11조 원에 달한다.
시행은 일레븐건설의 종속회사인 ‘용산일레븐’이 맡고 있으며, 사업 전반은 대한토지신탁을 통해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330m 길이의 공공보행통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고급 주거 단지답게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1억5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분양가는 약 한 달 후 확정되며, 오피스텔 이후 아파트는 2027년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